경남도 25일까지 비상응급 대응 주간
도내 응급의료기관 34곳 정상 운영
도 응급의료상황실 24시간 체계 강화
휴일 진료 응급의료포털(e-gen.or.kr)

경남도는 추석 연휴 때 응급진료를 차질없이 수행하고자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18개 시군과 비상의료관리상황반(76팀 599명)을 운영해 응급의료체계를 관리한다.

연휴 때 도내 응급의료기관 34곳은 모두 정상 운영한다. 도는 34곳을 ‘의료기관 전담책임관’으로 지정하고 현장 상황을 매일 점검할 방침이다. 또 119 소방과 협력해 단순발열이나 경증인 코로나19 환자는 발열클리닉과 협력병원으로 분산 이송해 대형병원 응급실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문 여는 병원, 약국 큐알 코드.
문 여는 병원, 약국 큐알 코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2일 삼성창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응급의료체계 유지 상황을 점검하고 전공의 이탈 장기화로 응급의료센터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최근 전국적 응급실 과부하에 대한 도민 걱정이 크다”며 “차질 없는 진료를 위해 온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도 응급의료상황실은 추석 연휴를 대비해 비상진료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24시간 비상진료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근무인원을 확대해 연휴 기간 환자 의뢰 폭증을 대비한다. 응급실 과밀화를 막고자 응급실 종합상황판 병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환자분산 이송조치를 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소한 응급의료상활실은 응급실 병상·환자수용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처치 지원·병원선정·최종수용 역할을 하고 있다. 의사 집단행동 이후 하루 평균 5.6건을 처리하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2일 삼성창원병원 권역응급센터를 찾아 응급의료체계 유지 상황을 살펴다. /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2일 삼성창원병원 권역응급센터를 찾아 응급의료체계 유지 상황을 살펴다. /경남도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문 여는 병의원은 총 2470곳, 약국은 총 2200여 곳이다. 도는 하루 평균 병의원 490곳, 약국 440여 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지난 설 연휴 기간보다 1.5배 늘었다. 시군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122곳 일부도 연휴 때 문을 열고 진료를 할 계획이다. 자세한 병의원·약국·보건소 등 현황은 도·시군 누리집과 응급의료포털(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전화 상담실(129·119·120)에서 알 수 있다.

/이미지 기자

 

※ 연휴 기간 중 응급 상황으로 곤란한 일을 겪은 분들에게 제보를 받습니다.
   시민사회부 010-3597-1595, nam@idomin.com 

키워드
#경남

잠깐! 7초만 투자해주세요.

경남도민일보가 뉴스레터 '보이소'를 발행합니다. 매일 아침 7시 30분 찾아뵙습니다.
이름과 이메일만 입력해주세요. 중요한 뉴스를 엄선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