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월 범시민 공동 서명 운동 펼치기로

거제시·통영시·고성군이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착공'에 공동 대응한다.

3개 시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노선 연장' 대정부 건의를 위한 공동 범시민 서명 운동을 펼친다.

서명 운동은 지난 18일 고성군 엑스포 주제관에서 열린 고성·통영·거제 행정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 때 안건으로 채택된 바 있다.

거제시·통영시·고성군이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노선 연장' 공동 서명운동을 펼친다. 사진은 (왼쪽부터) 천영기 통영시장, 이상근 고성군수, 박종우 거제시장이 지난달 행정협의회에서 서명 운동을 하기로 합의한 후 서명하는 모습. /거제시
거제시·통영시·고성군이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노선 연장' 공동 서명운동을 펼친다. 사진은 (왼쪽부터) 천영기 통영시장, 이상근 고성군수, 박종우 거제시장이 지난달 행정협의회에서 서명 운동을 하기로 합의한 후 서명하는 모습. /거제시

3개 시군은 서명운동을 거제발전연합회 주관으로 추진한다. 취합된 서명부와 건의서를 내년 초 정부에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남해안권이 가덕신공항, 부산·진해신항, 남부내륙고속철도 등과 연계해 세계 물류 허브 및 국제적 관광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하려면 거제~통영 고속도로를 반드시 조기 착공해야 한다"며 "이른 시일 내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거제시 연초면 송정리에서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를 잇는 사업이다. 연장 30.5km에 사업비 1조 8811억 원의 국책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5년 통영~대전 고속도로 준공 이후 18년간 진행되지 않았다. 

/남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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