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안홍준, 강기윤 통합 청사 분명한 입장 밝혀라" 요구

창원 성산구 통합진보당 손석형 후보가 28일 "야당 국회의원만이 통합 창원시 청사를 지킬 수 있다"며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는 마산의 거물급 정치인들과 맞서 통합 창원시 청사를 지킬 수 없을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손 후보는 이날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여당의 유력한 국회의원 후보들이 청사 이전에 대해 각기 다른 말씀들을 하고 계시고 특히 마산 지역 거물급 두 국회의원이 청사 이전을 공약화하고 있기에 성산구민들은 더욱 불안해하고 있다"며 "하지만 창원시청 주민들은 청사 이전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거는 등 자구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손 후보는 "통합 창원시 균형발전은 잘 사는 동네의 것을 옮겨서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이는 지역 간 분쟁과 갈등만을 재생산하고 평균 하향 발전을 초래할 뿐"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손 후보는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들의 주장에 강력히 맞설 사람은 오로지 야당 국회의원밖에 없다"며 "새누리당 이주영, 안홍준 의원의 마산 청사 이전 입장에 대해 강기윤 후보는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잠깐! 7초만 투자해주세요.

경남도민일보가 뉴스레터 '보이소'를 발행합니다. 매일 아침 7시 30분 찾아뵙습니다.
이름과 이메일만 입력해주세요. 중요한 뉴스를 엄선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