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역사와 문화체험 마당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 후 더 인기
항공우주박물관은 대한민국 대표 항공우주 체계종합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건립해 운영한다. KAI 본사 인근 사천시 사남면 공단에 4만 6281㎡ 규모로 들어서 있다. 2002년 8월 개관 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가 사천시에 우주항공청을 설립하면서 항공우주산업 중심지인 사천에서 더욱 관심을 끄는 박물관이다. 특히, 청소년과 어린이를 포함해 가족 단위 관람객 방문이 많다.
21세기 항공우주 과학 시대를 맞아 첨단 항공우주과학기술과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세대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KAI는 대한민국 항공우주 문화 창달에 이바지하는 박물관 운영 목표를 밝히고 있다. 박물관 바로 옆에는 ‘KAI 에비에이션센터’도 있다. 누리집에는 온라인 박물관도 준비돼 있다.
야외전시장
야외전시장에서는 대한민국 항공기 개발과 제작을 선도하는 KAI가 생산한 항공기 5대 (KF-16, SB427, KUH수리온, MOCK-UP 3대 및 ARCH-50 무인 헬리콥터 2대)가 위용을 자랑한다. 또한, 실제 6·25 한국전쟁 참전 항공기 10대(미 공군·해군 제공 5대 : B-29, C-124, F-4U4, B-26, F-9J, 한국공군 제공 5대 : T-6, F-86F, 0-1G, C-47, H-19)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공군 퇴역 항공기 9대(F-86D, C-54, C-123, F-5A, F-4E, T-33, T-28, UH-1, T-37, 부활호 MOCK- UP) 등 실물 항공기 26대가 있다.
실물전시 항공기 중에는 대통령 전용기와 전투기, 훈련기, 수송기, 구조헬기, 정찰기 등 항공기마다 저마다 사연이 있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항공기 발달사에서 귀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
항공기 외에 무기도 다양하다. 6.25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전차 3대와 화포·야포 3대, J-47-GE-27 터보제트 실물엔진, 로켓·모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자유수호관
자유수호관은 한국전쟁의 참상과 국권 수호와 민족자존을 위해 충성을 다해온 국군의 활약상을 담았다. UN 참전국 현황 등을 설명하는 그래픽 사진과 액자, 군장류, 유품, 총기류, 기념품 등 총 26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국민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호국 의지를 다지도록 꾸몄다.
항공우주관
항공우주관은 세계항공 발달사와 각종 항공기 모형, 우주 분야 전시물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산업의 꿈과 미래 희망을 심어주고자 전시돼 있다.
날고자 했던 인간의 발자취와 세계의 하늘, 꿈의 우주를 쉽게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56개의 패널과 항공우주 모형물 등 다양한 전시물 6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또한 회전익 사업, 고정익 사업, 개조개량 항공기 정비, 우주산업 등 KAI의 주요사업을 소개한다.
항공산업관
항공산업은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핵심 방위산업이자,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시스템 종합 산업이다. 또한, 타 산업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미래 전략산업이기에 세계 주요 선
진국은 오래전부터 항공산업을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육성하고 있다. 이에 항공산업을 홍보하는 전시관 역할을 한다.
세계 항공산업존, 대한민국 항공산업존, 항공산업존, 민간항공기존, 회전익항공기존, 전술기훈련기존, 특수목적기존 등이 있다.
▶ 주소 : 사천시 사남면 공단 1로 78번지
▶ 전화 : 055-851-6565
▶ 관람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 휴관일 : 연중무휴(단, 설날·추석 연휴에 한하여 휴관함)
▶ 관람료 : 어른 3000원, 청소년·어린이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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