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 국세 행정 운영 방안 설명
상의, 중기 청년취업자 소득세 감면 확대 건의

미국 관세 부과 발표로 수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김해상공회의소가 부산지방국세청장과 만남 자리를 마련했다.

김해상공회의소는 18일 오전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노은식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부회장, 감사 등 상의 의원과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 윤성호 성실납세지원국장, 신관호 법인세과장, 천용욱 김해세무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상공회의소는 18일 오전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해상의
김해상공회의소는 18일 오전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해상의

이날 세정 간담회는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지방의 성장 잠재력이 약해지고 미국 관세 부과 발표로 수출 불확실성이 증폭됨에 따라 지역 상공인과 세무 당국 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진행했다.

부산지방국세청은 2025년 ‘국세 행정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어려운 지역 경제 현황과 다양한 납세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세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노은식 회장은 “눈앞에 닥친 관세 문제와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기업 경영에 더욱 전념하도록 지역 상공인 입장에서 실효성 있는 세정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가업상속공제 사후 관리 요건 완화, 중소기업 청년취업자 소득세 감면 확대, 중소기업 기업업무추진비 기본 한도 상향 등 지원을 건의했다.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 납세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는 김해상공회의소와 지역 상공인들께 감사를 표하고, 상공인 세정과 관련한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김해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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