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연대 질의서 취합...김범준 후보는 미 응답

거제 국회의원 선거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서일준 국민의힘 후보가 '거제교육연대의 지방 교육 살리기 8대 요구'에 동의 뜻을 나타냈다.

거제교육연대는 '22대 국회에서 지방 교육을 살려 지방소멸을 막자'는 취지로 설문·토론회를 거쳐 8대 요구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대중 교통비 무료화 추진 △학령 인구 급감에 따른 마을 소멸 방지책 마련 △지역 청년 일자리 우선지원책 추진 △시군별 청소년 전용 복합 체육시설 건립 △시군별 환경교육 센터 건립 등이다.

거제교육연대는 28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각 정당은 지방 교육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남석형 기자
거제교육연대는 지난 2월 28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각 정당은 지방 교육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남석형 기자

 

거제교육연대는 이를 정책 질의서로 만들어 거제 총선 후보와 각 정당 경남도당에 보냈다. 변 후보와 서 후보는 8대 요구에 동의했고, 김범준 개혁신당 후보는 응답하지 않았다.

또한 민주당·진보당·노동당·녹색정의당 도당은 8개 안 추진에 찬성 뜻을 밝혔고, 국민의힘 도당은 답변하지 않았다.

거제교육연대 관계자는 미답변 후보와 정당에 대해 "날이 갈수록 열악해지는 지방 교육에 누구보다 관심을 두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후보와 정당에서 교육 공동체 질의에 답변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남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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