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의사증원 갈등 해법 못내놔" 비판
"조 후보 대통령 사과 요구에 여당 자중지란"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김해시 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는 1일 윤석열 대통령 담화문과 조해진 국민의힘 김해 을 후보를 동시에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담화에서 의사 증원 문제를 둘러싼 정부와 의사들의 극단적인 갈등 때문에 중증환자와 응급환자를 비롯한 국민 고통이 커지고 있지만 제대로 된 해법은 내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담화를 보면 윤 대통령은 어제(3월 31일) 조해진 김해 을 후보가 국민 앞에 무릎 꿇으라 한 것을 아예 모르는 분위기다. 설사 알았더라도 마이동풍이요 우이독경인 듯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조 후보의 대통령 사과 요구 발언을 계기로 대통령이 무릎을 꿇기는커녕 정부 여당이 자중지란에 빠지고 있는 모양새"라며 "조 후보는 김해 을에 출마해 선거운동을 하다가 민심의 거센 심판 여론에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되자 투표를 불과 열흘 앞둔 시기에 돌연 서울로 가 기자회견을 했으니 조 후보 발언에 진정성을 느낄 수 있겠는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후보가 김해 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열기와 외지인 조해진 후보에 대한 심판 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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