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채널 '코리아넷'서 소개
〈광야에서〉 등 8편 송출 계획

경남도교육청이 만든 역사 콘텐츠들이 정부 대표 유튜브 채널인 '코리아넷'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된다.

도교육청은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콘텐츠가 전국 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코리아넷에서 실시간 방송된다고 21일 밝혔다.

코리아넷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추진하는 '한국문화 홍보 다중채널 연계망(MCN)' 사업으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세계 속 한국문화 확산과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자 한국문화 홍보 영상·간행물 제작,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남도교육청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 <광야에서> 한 장면. /경남도교육청
▲ 경남도교육청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 <광야에서> 한 장면. /경남도교육청

24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될 경남교육청 영상은 6·10 민주항쟁을 기념하기 위한 <선생님이 들려주는 역사이야기>와 <광야에서>, <스승의 날 대작전>, <그때 그 시절 학교 ASMR>, 전국 최초의 악기도서관 <해봄 홍보 영상>, 청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청렴 보살 1, 2, 3> 등 총 8편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은 도교육청 영상 콘텐츠가 한국 문화를 알리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 실시간 방송'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은 지난 2020년 '제6회 올해의 SNS 대상' 유튜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태균 홍보담당관은 "코로나19로 현장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우리가 제작한 영상으로 우리나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것은 큰 의미 있는 일로, 앞으로 미디어시대에 걸맞은 경남교육활동을 담은 영상콘텐츠로 세계와 교육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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