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나선다면 대항마로 김두관 경남지사..."
장영달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대선 후보로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나선다면 민주당에서는 대항마로 김두관 경남지사가 가장 경쟁력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14일 오전 경남 도내 시·군 순회 방문차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 들러 "민주당 대권후보 중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이 같이 강조했다.
그 이유로는 "박근혜 전 위원장은 귀족적인 이미지가 강하지만 김 지사는 서민적이다. 지금은 왕조시대가 아니고 서민 대중시대인 점을 고려하면 '공주' 출신보다는 마을 '이장' 출신이 더 유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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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김 지사의 장점은 늘 변함없이 서민 대중 편에 서서 평생을 살고자 하는 철학을 갖고 있다. 현재 지지율이 낮은 것은 아직 본격적인 활동도 하지 않고 있는데다 경남지역 이외 서민 대중들이 (김 지사에 대해)잘 알지 못한 것이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영남권 야권 후보가 나설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 위원장은 전북 전주 태생으로 지난달 26일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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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sgpark@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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