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7개 시군 사업협약…자발적 발전전략 가능도, 4년간 3600억 지원
통영 국제음악당 건립,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건립, 밀양 아리랑파크 조성, 창녕 우포늪 으뜸 명소 가꾸기, 산청 한방휴양체험특화도시 조성, 합천 대장경기록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
이 사업은 '경남 모자이크 프로젝트' 7대 선도사업이다. 모자이크 프로젝트는 김두관 지사의 '지역균형발전' 정신의 구현체라 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가 5일 오전 11시 30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두관 지사와 7명의 시장·군수가 사업 협약을 맺는 것으로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이날 참석한 시장·군수는 김동진 통영시장, 정만규 사천시장, 김맹곤 김해시장, 엄용수 밀양시장, 김충식 창녕군수, 이재근 산청군수, 하창환 합천군수.
7개 프로젝트에 포함되지 못한 11개 시·군도 2차 선정작업이 마무리되는 7월 말께 다시 합류할 기회를 얻는다.
앞으로 도는 사업당 200억 원을 한도로 2014년까지 4년간 총 3600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경남도 가용재원의 3분의 1, 많게는 절반에 이른다고 도는 밝혔다. 여기서 시·군 의지에 따라 국비나 자체 시·군비 등도 추가해 필요한 총 사업비를 마련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모자이크 프로젝트의 특징은 중앙주도형 발전 전략에서 탈피해 시군 스스로 그 지역의 대표적 특화발전전략을 구상하고, 도는 조력자로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대외협력체제 구축 등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데 있다"며 "종전 정부 중심의 신활력 사업도 지역균형발전 전략이기는 했지만 수년간 70억~80억 원의 예산지원에 그쳤고 1차 향토산업 위주로 지원을 제한해 기본적인 결함이 있어 시·군의 자율적이고 종합적인 발전전략을 짜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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