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면 당동 일대 발전과조선산업 활성화 방안은

   
 

군의 발전과 소득 증대, 인구 10만 도시 건설을 위해 조선산업특구를 유치했다. 거류면 당동 일대를 발전시키고 조선산업이 활성화되려면 제일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뭔가.

/손병일(52·거류면·전 새고성라이온스 회장)

△정호용 후보 = 조선 기술의 발달이 시급하다. 조선 특구도 여러 가지 조선 기업의 단지로 나뉘어 있는데, 이를 업무 중심으로 세분화해 발달시킨다면 더욱 빠른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다.

또한, 중요한 것은 인력이다. 당동 일대의 조선산업특구는 구성은 잘 돼 있으나 노동력이 부족하다.

공약으로 내세운 배둔 매립지의 친수 자연생태의 전문쇼핑단지 개발이나, 명품교육도시로의 마스터플랜 등은 고성군이 한층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

고성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면 조선 산업에 필요한 인력도 저절로 이끌려 오리라 생각한다.

△최삼안 후보 = 거류면과 동해면의 '목' 역할을 담당하는 감서리 지역의 수로를 개설해 당항만과 당동만을 연결해 '운하'처럼 만든다면 동해지역 고성 조선특구는 세계 속에서 자랑할 수 있는 꿈의 생산기지로 변할 것이다.

조선산업의 생산 경쟁력은 육중한 물체를 옮기는 데 드는 막대한 비용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달렸다.

감서리 지역이 수로화돼 진수된 선박을 마감 작업할 수 있는 정박기지로 사용된다면 그 어느 나라, 어느 곳에서도 흉내 내지 못하는 그야말로 조선특구라는 말 자체가 가지는 특구지역이 가능하리라 본다.

△황보길 후보 = 거류면 당동 일대가 주거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조선 특구와 가까이 있어 지리적인 위치가 좋다. 모든 부모의 최대 관심사인 교육적 열망을 충족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 조성도 병행돼야 하겠다.

생활수준에 맞는 문화 복지 시설이 갖춰져야 제대로 된 조선 배후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조선 관련 업체를 한곳에 집단화해 물류비용 절감과 기술 인력 수급, 또한 기술적인 발달 등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가진 조선특구로의 발전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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