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경제 중심' vs 이봉수 '복지 중심'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태호(48) 후보와 야당 단일후보인 이봉수(54) 후보가 각각 주요 공약을 15일 시민들에게 이같이 제시했다.

-다음은 두 후보의 공약.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 주요 공약 = 김 후보는 ▲능력 ▲실력 ▲철학 ▲행복 ▲전통 ▲변화로 구분해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도지사 재임시절 시작한 창원 제2터널을 마무리 짓고 비음산터널 조기착공, 율하2지구와 진영2지구 택지개발, 해묵은 민원, 남해안고속도로 밑 황단교량(누가병원~쌍용예가아파트)설치로 유권자들에게 능력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김해를 경제중심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 ▲김해테크노밸리 ▲제1·2일반산업단지 조기 완공 ▲산업단지 진입도로 조성 ▲공업용수시설 및 폐수처리장 설치비 지원 ▲개별입지공장 여건 개선 ▲연구개발(R&D)거점 조성 ▲정밀기계, 전기전자, 의료기기, 정밀광학기기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유치 등으로 실력을 보이겠다고 했다.

이어 김해를 떠나는 교육 방지를 위해 ▲자율형공립고 ▲산업과 연계한 마이스터고 유치 ▲복합테마어린이체험관 건립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CCTV통합관제센터 설치 ▲U-안심서비스실시 ▲교육, 문화, 레저를 통합한 복합교육센터건립 ▲공교육 내실화 차원에서 도서관 증·개축 ▲도서보급 확대의 철학을 제시했다.

또 ▲장유부영임대아파트 분양전환문제 통 크게 해결 ▲치매어르신을 위한 데이케어센터 설치 ▲장유면 노인복지회관 신축 ▲노후화된 진영 노인복지회관 개보수 ▲공공보건기능 강화로 행복도시 김해를 완성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장유 제2복합문화센터 건립 ▲대청공원 평지화를 통한 광장공원 조성 ▲대청천·조만강·화포천 생태하천 조성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조성 ▲양동리 고분군 정비 ▲가야왕궁지 복원 조기 완료 ▲생활체육활성화위한 체육관 ▲잔디운동장 ▲전문경기장 확충으로 전통이 있는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김해 농업을 미래 농업으로 전환 ▲구제역으로 무너진 축산기반 복원 위한 지원 ▲축산분뇨 공공처리시설 추가 설치 및 농가별 액비화 ▲공동자원화 시설 추진 ▲농촌의 의료공백 메우기 위한 농업인건강지원센터 설립 ▲농식품수출기업 육성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근교농업 육성으로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권 단일화후보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 주요 공약 = 이 후보는 "사람사는 세상, 살맛나는 김해를 위한 약속"으로 ▲출산, 보육, 교육부터 살피는 김해 ▲친환경 생태도시 김해 실현 ▲동남권시대 뉴리더 김해 건설 ▲김해 중소기업 지킴이 ▲물류·소통의 도시 김해 실현에 중점을 두고 이를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공약했다.

이 후보는 먼저 출산, 보육, 교육부터 살피는 김해를 위해 ▲산모도우미제도 시행 ▲신생아 검진 비용 지원 및 출산축하금 신설 ▲공공보육시설 강화 및 연장보육 ▲야간·휴일 보육 시행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센터 설립 ▲작은 도서관 설치 확산 및 청소년 드림커뮤니센터 운영을 제시했다.

이어서 친환경 생태도시 김해 실현을 위해서는 ▲합포천 살리기 사업 확대 및 지역 내 생태하천 살리기 사업 확산 ▲낙동강 수질 개선 및 수자원의 합리적 활용을 위한 지역협력사업 강화 ▲환경 오염원 정비 및 친환경 축산업 지원 추진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남권시대 뉴리더 김해 건설을 위해서는 ▲제 2 산업단지 조속 추진 ▲강서국제물류도시와 진해신항 연계 김해비지니스파크 조성(금융, 호텔, 컨벤션 등 유치) ▲정부 3단계 지역산업 진흥계획 연계 ▲김해 수송기계부품 지원센터 설립 ▲풍력, 태양관 클러스터(부품단지) 조성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해 중소기업 지킴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김해산업진흥재단 설립
일자리 지키는 중소기업 지원 강화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사회보험부담금 면제 추진 ▲대기업 횡포 및 불공정 거래 단속 강화 ▲중소기업 인력지원 서비스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린다.

특히 그는 물류·소통의 도시 김해 실현에는 ▲창원 2터널 조기 완공 및 요금 현실화 ▲비음산 터널 재정사업으로 재추진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 조기 착공 ▲사통팔달 김해 구축 (외동~주촌~진례, 무계~삼계, 한림~생림~상동 도로 확·포장) ▲김해 경전철 재정문제 해결 및 조기 개통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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