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교육·기업 등 주요 기관 시설 몰려
창원시민들이 가장 살고 싶은 지역은 성산구였다. 마산회원구 선호도가 가장 낮았으며 진해구는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보다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31.2%는 가장 살고 싶은 지역으로 성산구를 꼽았다. 행정·교육·기업·유통 등 주요 기관과 시설이 몰려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옛 창원시 북쪽을 아우르는 의창구는 응답자 22.7%가 살고 싶은 지역으로 꼽았고, 진해구(17.9%), 마산합포구(15.7%), 마산회원구(12.5%)가 뒤를 이었다.
거주 지역 충성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진해구로 나타났다. 진해구 주민 85.09%는 살고 싶은 지역을 진해구로 꼽았다. 성산구를 선호하는 주민은 13.66%, 의창구를 꼽은 주민은 1.24%였으며 마산지역을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없었다. 반면, 마산회원구 주민은 52.66%만 현재 사는 지역을 선호했다. 마산회원구에 사는 응답자 15.94%는 의창구, 14.98%는 성산구에 살고 싶다고 했으며 마산합포구(13.53%)를 꼽은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또 성산구 주민은 옛 창원 지역을 벗어난다면 마산지역보다는 진해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응답자 21명 가운데 진해구를 선택한 응답자가 1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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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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