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주민-STX-시의원 참여

진해 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 마찰과 관련해 시-주민-STX조선해양-시의원이 참여하는 TF가 구성된다.

15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진해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 관련 간담회'에서 시-주민-STX조선해양 측은 TF를 구성하기로 하고 오는 9월 말 1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진해구청에 전담사무소도 두기로 했다. 구성 인원에 대해서는 시 2~3명·주민 4명·STX 2~3명·시의원 2명 정도로 잠정 합의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당장 오늘 이 자리에서 감정평가 시기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주민 측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다.

하지만, 시가 중재에 나서 9월 말 열리는 TF 1차 회의에서 감정평가 시기 일정을 제1 안건으로 하기로 했고, STX 측도 이에 대한 안을 마련해 오기로 했다.

한편, 이날 주민 측은 "한쪽에서는 주민 생계 얘기를 하면서, 한쪽으로는 주민을 죽이는 행정을 한다"며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에 대해 또 한 번 항의했다.

하지만 도시교통국장이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였고, 관련 부서인 수산과 관계자는 없어 더는 얘기가 진행되지 않았다. STX 측에서는 "원만히 해결하려 했는데…"라면서도 "공유수면 문제는 이주 문제와 분리해서 풀도록 하자"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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