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정부와 함께 29일 9차 회의 열리는 아르헨티나로

경남도는 200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태호 도지사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간 200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리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해 2011년 제10차 당사국 총회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유치 관계자들을 아르헨티나로 보내 총회 유치 계획 등을 발표하는 등 경남 유치활동 지원을 벌인다.

김 지사는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유치활동 계획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 유치는 람사르 총회 이후 환경부문 후속조치로 '환경수도' 경남의 위치를 확고히 자리 잡아가는 로드맵을 만들어가는 데 탄력을 받을 거라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도 이번 제9차 당사국 총회에서 제10차 당사국 총회를 경남에서 유치하기 위해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산림청은 당사국 총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만찬을 마련해 총회 유치 계획과 경남의 각종 개최 인프라를 발표할 계획이다.

도와 산림청이 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 총회를 개최하면 아시아에서 처음이다. 2011년 10차 총회는 10~11월에 2주 동안 회원국 193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해 사막화 방지와 한발피해 예방을 위한 국제회의를 열게 된다.

한편, 김 지사는 아르헨티나 방문과 함께 환경도시 브라질 쿠리티바·리우데자네이루주와 국제협력 통상활동을 펴고, 미국 마이애미 마리나를 방문해 현지개발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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