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민원인, 노약자, 장애인 대상 민원 접수부터 처리 결과 통보까지 지원

산청군이 '민원후견인제'를 통해 민원인들이 편하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복합민원인과 노약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민원후견인제는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 실정에 밝은 담당급 이상 공무원을 지정해 민원 접수부터 처리 결과 통보까지 모든 과정을 상세히 안내 및 상담하는 제도다.

민원 지정 분야는 △건축 △개발허가 △사회복지 △세무 △환경 등 13개로 산청군 10개 부서 담당급 이상 25명의 공무원이 민원후견인으로 나서게 된다.

민원후견인 신청은 산청군청 민원실에서 민원을 접수하면서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복잡한 행정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들에게 민원후견인제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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