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와이즈유) 조리예술학부가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박람회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 등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해마다 주최하는 박람회는 음식문화와 테이블산업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다. 또한, 각종 공모전과 경연, 전시회 등 부대행사가 열려 미래 조리사를 꿈꾸는 대학생 참여도 활발하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말미암아 지역별 대회를 거쳐 지난 8·9일 이틀간 서울 결선에서 전국 작품을 종합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산대는 부산지역 대회에서 조리예술학부 학생, 대학원생 등 참가자 53명이 모두 수상했고, 학생들을 지도한 전상경 교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서울결선에서 조리예술학부는 해수부장관상(단체전시), 서울시장상(라이브경연),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라이브경연) 등을 받았다. 

전상경 지도교수는 "지역대회뿐만 아니라 서울 결선에서 장관상을 받는 등 조리예술학부 학생의 뛰어난 역량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대회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서 갈고 닦은 전문지식, 조리 실력이 학생에게는 더욱 소중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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