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은 3·15 민주의거의 얼이 거룩히 깃들이어 숨쉬는 얼터이자 얼집입니다. 통합 창원시라는 행정 울타리가 우습다 싶게 팔을 벌리어 품에다 안았다고는 하나 마산 3·15의거의 '마산' 그 불변의 뜨거운 대명사까지 안지는 못하였습니다.
'창원 3·15의거'란 말이 어찌하여 들먹여질 수 없는 것인가 하는 '마산 자부' 앞의 통합 창원시는 왜소합니다. 그래서 '큰 마산'이 빛을 발하는 날, 오늘은 3·15의거 제5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제 어엿한 국가기념일인 3·15의거의 3월은 누구도 부인 못할 4·19혁명을 낳은 모태적 3월입니다. 그 민주 3월의 김주열 꽃망울이 터질듯 부풀었다가 서울의 4월 혁명 진달래로 피어나게 했다는 자부만으로도 마산은 돌올(突兀)합니다. '얼터' '얼집' 상징으로의 '3·15' 그 토담집은 잘 가축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한국 민주주의 전당' 후보지로서의 마산이 이론(異論)없이 선정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 남산 옛 '중정' 터
거기다 뭐 민주주의 전당?
'박근혜 공약' 그 마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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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 넘보지 말라
'박원순'
그의 역사 인식이
부끄럼 자초하지야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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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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