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항공과 부산시가 체결한 '항공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와 관련해 사천지역에서 반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조기진화에 나섰다.
대한항공(회장 조양호)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인수에 성공하게 되면, 사천지역에 대한항공 부산테크센터와 유사한 규모의 투자를 해 '제2의 테크센터'로 키울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또, 대한항공과 KAI를 별도로 분리·운영할 계획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이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1998년 기아자동차를 인수하고서 별도로 운영한 것과 같은 형태'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 측은 "KAI가 있는 사천에 부산테크센터와 유사한 규모의 투자를 통해 사천과 부산의 테크센터가 상호 협력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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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걸 장명호 기자
j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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