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누수 잡혀...단수는 막아
오후 3시께 복구 작업 마무리 예상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이 26일 오전 9시 도로 결빙을 막고자 염화 칼슘을 뿌리고 있다. /박신 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이 26일 오전 9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린애시앙 인근 도로에서 결빙을 막고자 염화 칼슘을 뿌리고 있다. /박신 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마린애시앙 인근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해  26일 오전 7시 한때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겼다. 

창원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6시 43분께 상수도관에서 물이 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도로 통제 등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 관계자도 이날 오전 7시께 현장으로 나와 복구 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누수는 오전 8시께 잡히면서 단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도로 통제는 해제된 상태다. 다만, 도로에는 결빙을 막기 위한 염화 칼슘이 뿌려져 있다.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들이 26일 오전 9시 상수도관 누수 지점을 찾고자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박신 기자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들이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린애시앙 인근 도로에서 26일 오전 9시 상수도관 누수 지점을 찾고자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박신 기자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 관계자는 "겨울에 온도가 내려가면서 수도관에 손상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누수지점을 확인해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소는 이날 오후 3시 복구가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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