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행안부 지방재정정책관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경남도 행정부지사에 최만림(56·사진) 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이 선임됐다.

최 신임 부지사는 25일 박완수 도지사에게 임용신고를 한 후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경남 고성군 출신으로 창원 경상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해 사천시 부시장,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 동남권발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이후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기획운영국장,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 지방재정정책관 등 중앙정부에서도 일하며 지방행정과 중앙정부 업무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된다.

하병필 전 행정부지사는 2년 3개월 임기를 마무리하고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 전 부지사는 2020년 4월 6일 행정부지사로 임명됐으며 김경수 전 도지사 궐위에 따라 지난해 7월 21일부터는 도지사 권한대행을 했다. 하동군 출신으로 1992년 행정고시(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 대변인 등을 지냈다.

/민왕기 기자 wanki@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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