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식·경험 풍부한 민간 전문가
진상규명·참여자 예우 등 도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는 1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에서 3.15의거과 자문위원회 위원 7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3.15의거과 자문위원회는 남기문 3.15의거기념사업회 상임이사, 서익진 창원시정연구원 초빙연구원, 정성기 경남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조정우 경남대 사회학과 교수, 조효래 창원대 사회학과 교수,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이장희 창원대 법학과 교수로 꾸려졌다.

진실화해위는 경제, 사회, 법학, 역사, 3.15의거 관련단체 등 여러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꾸려 진상규명 전문성과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자문위원회는 진상규명과 역사 재조명, 참여자 예우와 명예 부여 방안의 자문에 응하게 된다. 민간위원 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정근식 진실화해위 위원장은 "국민이 수긍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3.15의거 참여자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올 1월 21일 문을 연 진실화해위 3.15의거과는 현재까지 진상규명 신청 133건을 접수했다. 진실화해위 3.15의거과는 오는 12월 9일까지 희생자와 피해자 진상규명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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