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진 경상국립대병원 연구팀 '성과'

전영진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이 만성 부비동염과 뇌심혈관계 질환 간 연관성을 밝혀냈다. 만성 부비동염 환자에게서 뇌졸중, 허혈성 심장 질환 발생 확률이 각 1.27배, 1.55배 증가됐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자료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결과다. 

만성 부비동염은 부비동에 농성 분비물이 고이면서 발생하는 만성 염승 질환으로 '축농증'이라 불리고 있다. 전영진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는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대표적인 만성 염증 질환인 만성 부비동염은 간과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연구는 최장기간 대규모 인구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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