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한 공동주택에서 불이 났고, 이곳에서 60대 거주민이 숨진채 발견됐다.

창원소방본부는 29일 오후 11시 14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리 15층짜리 공동주택 12층 가구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경비원 신고로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주민 ㄱ(60) 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었다.

29일 오후 11시 14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리 15층짜리 공동주택 12층 가구에서 불이났다. 이곳에서 60대 주민 1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창원소방본부
29일 오후 11시 14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리 15층짜리 공동주택 12층 가구에서 불이났다. 이곳에서 60대 주민 1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창원소방본부
29일 오후 11시 14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리 15층짜리 공동주택 12층 가구에서 불이났다. 이곳에서 60대 주민 1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창원소방본부
29일 오후 11시 14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리 15층짜리 공동주택 12층 가구에서 불이났다. 이곳에서 60대 주민 1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창원소방본부

소방대는 34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과정에서 상층부 주민 5명을 구조했고, 1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중 연기를 흡입한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집 내부 72㎡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 추산 950만 원가량의 재산피해도 냈다.

경찰은 정확한 ㄱ 씨 사인을 밝히기 위해 빠르면 31일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김영곤 마산동부경찰서 형사과장은 "목격자와 유족 등 진술도 청취하고,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소방당국 역시 내부 감식 등을 거쳐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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