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남 제조업 업황, 소비자심리지수가 전국 수준을 웃돌았다.한국은행 경남본부가 25일 4월 기업경기조사와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각각 도내 470개 제조업체, 4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조사한 내용이다.4월 도내 제조업 업황 경기실사지수(BSI)는 82로 전월 대비 3포인트(p) 상승했다. 5월 업황 전망 BSI도 84로 전월보다 5p 올랐다. 제조업 BSI는 지난해 12월 이후 계속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4월 비제조업 업황 BSI도 68로 전월 대비 5p 상승했다. 5월 업황 전망 B
팔룡터널 민간사업자 대주단이 원금 전액 회수(기한이익상실 통보)를 예고하며 창원시·사업자간 재구조화 협상 시한이 촉박해졌다. 이달까지 계획이 나오지 않으면 사업자 파산, 터널 운영 중단, 해지시지급금 관련 소송까지 이어질 수 있다. 현재 협상 초기보다 시 재정 부담이 줄어든 방안이 검토되고 있지만, 결론이 안 나온 상황이다.팔룡터널 민간사업자 ㈜팔룡터널과 창원시는 지난해 7월부터 재구조화 협상을 진행 중이다. 통행량 예측 실패로 운영 수입만으로는 사업자가 대주단에 진 채무 1440억 원 이자를 내기도 버거워서다. 2023년 12월
BNK경남은행이 오는 5월까지 창원NC파크와 빕스 마산롯데마트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경남은행은 '창원 NC파크, 빕스 마이태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BC카드 고객 맞춤형 가맹점 혜택이다.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고른 뒤, 경남BC카드(신용·체크)로 조건에 맞게 결제하면 각종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먼저 창원NC파크 내 식음료 매장에서 건당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청구 할인받을 수 있다.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 '마이태그' 난에서 '창원NC파크'를 선택한 뒤 경남 B
[경남도민일보 이창우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가 지난 23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본부·지사 홍보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와 홍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위험성평가 절차 △보고서 작성법 △KRAS 기법 숙지 등 안전보건 관리역량 강화 등으로 진행됐다. /이창우 기자
#합천군에서 서양 음식점을 운영하는 ㄱ 씨는 추운 겨울 1000원어치 붕어빵 하나 사 먹을 엄두를 못내던 전업주부였다. 남편 외벌이로 두 아이를 키우는 일이 버거워질 무렵, '뭐라도 해 봐야 한다'는 생각으로 식당 창업에 도전했다. 요리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변변한 인테리어도 갖추기 어려웠다. 아이들 통장, 보험약관대출, 카드론을 모두 동원해도 자본금을 마련하는 데 역부족이어서다. 고금리 3금융권 대출 문턱도 ㄱ 씨에게는 높았다.ㄱ 씨는 부족한 자본금으로 제대로 된 가게 운영을 못해 원금·이자 상환에 허덕였지만, 경남신보 창업자금
[경남도민일보 이창우 기자] BNK금융그룹이 지난 2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천 일원에서 올해 두 번째 'BNK 사회공헌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빈대인 그룹 회장과 홍남표 창원시장, 윤한홍 국회의원, 예경탁 경남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450여 명이 봉사에 나섰다. 봉사단은 강변 양쪽에 맨발 황톳길과 꽃밭을 조성하는 한편, 수변·수중 쓰레기도 수거했다. 2주 전 만들어놓은 유용미생물(EM) 흙공을 강 속에 던졌다. 지역별 그룹 임직원들은 이날 부산(삼락·대저·을숙도 생태공원), 울산(작괘천), 서울(한강공원) 등에서도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지난 3월 그
[경남도민일보 이창우 기자] 마산세관은 지난 18일 문행용 세관장이 함안군 소재 발전기자재 전문기업 비에이치아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은 유망 수출업체에 관세 행정 지원 방안을 안내하고, 현장 어려움을 청취하려는 취지다. /이창우 기자
전국 경제자유구역 최초 '환지 방식' 개발지인 진해 두동지구에서 주택사업만 진도를 빼지 못하고 있다. 주민들은 부영주택 개발 계획을 믿고 환지 보상에 동의했는데 사업 지연에 따른 피해가 심각하다고 호소하는 상황이다.옛 두동마을 주민 ㄱ 씨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하 부산진해경자청) 내 두동지구(창원시 진해구 두동 일대)에서 환지 보상을 받았던 사람 중 하나다. ㄱ 씨는 "부영주택이 부산진해경자청에 사업계획을 승인받은지 5년이 흘렀다"라며 "현재 전체 6공구 중 1곳만 착수했는데, 울타리만 친 채 질질 끌고 있어 재산권 피해가 심각하
BNK경남은행이 창원시 소상공인들에게 100억 원 규모 신용대출을 지원한다.경남은행은 22일 창원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예경탁 은행장이 창원시청을 직접 방문해 홍남표 시장과 함께 협약에 서명했다. 경남은행은 협약에 따라 창원시 소상공인들에게 총 100억 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4000만 원 이하 창원시 소재 개인사업자다. 무담보·무보증 기준으로 사업자별 최대 2000만 원까지 저금리로 지원한다. 상환 방식은 5년 이내 할부상환이며,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신
경남농협이 지난 15일 2024년 상반기 상호금융 업무개선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 실무위원으로 위촉된 도내 농축협·지역본부 직원 30여 명이 상호금융 당면 현안을 공유하고, 폭넓게 논의했다. /이창우 기자
경남농협이 지난 16·17일 전남 완도군에서 고향을 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경남·전남도지회 임원 40여 명과 함께 '영호남 여성지도자 남도문화포럼'을 열었다. 이 포럼은 2006년 전남 장성군에서 시작해 올해 17회째로, 매년 영호남을 오가며 열고 있다. /이창우 기자
경남농협은 지난 17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2024년 부울경주유소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전년도 사업 결산, 2024년 사업 계획 심의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전기차 충전기 시장 참여 확대, 태양광 사업 기반 확충 등도 논의했다. /이창우 기자
경남도의원들이 창원 현동남양휴튼 입주 지연 사태와 관련, 경남개발공사 책임을 질타했다. 공사는 관리감독 부실 책임을 사과하며 8월 준공과 개정 표준계약서 전향적 검토 등을 약속했다.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8일 오후 1시 30분께 창원 현동남양휴튼 공공분양단지에서 현장의정활동을 했다.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입주 지연 사태로 분양·임대계약자 피해가 불거진 데 따른 경남개발공사의 책임 소재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하려는 취지다. 도의원들을 비롯해 경남개발공사, 경남도 관계자와 현장소장·감리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도의원들을 태
BNK경남은행이 마산로봇랜드에서 개최하는 가족문화 페스티벌 참가자 5000명을 사전 접수한다.경남은행은 오는 27일 마산로봇랜드 공연장에서 열리는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제33회 경남은행 백일장·미술대회)' 참가자를 사전 접수한다고 밝혔다. 접수 인원은 총 5000명으로, BNK경남은행 누리집, 모바일뱅킹 앱, 모바일 웹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참가는 제한된다.최대식 은행 사회공헌홍보부장은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 사고 예방 차원에서 부득이 사전접수로 진행하게 됐다"라며 "접수 방식 변경으로 참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워크아웃) 초안을 확인한 결과 도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3곳은 모두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는 대주단 협약을 마쳤고, 창원복합행정타운과 김해 삼계동 도시개발사업 역시 협약 초읽기에 들어갔다.산업은행은 16일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초안 설명회를 열었다. 애초 이달 11일 채권단협의회에서 기업개선계획을 결의할 예정이었지만, 전국 PF 대주단 제출 사업장 처리방안 분석에 시간이 걸리면서 의결 기한이 한 달 연장됐다. 이날은 의결에 앞서 계획 윤곽을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본격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 고려 경영(이하 ESG경영)을 펼친다.경남신보는 17일 ESG경영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ESG경영위원회는 노사·외부 전문가 참여 위원을 중심으로 경남신보 ESG정책 추진을 심의하고 자문에 응한다. 향후 분야별 추진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까지 수행할 예정이다.이날 발족식에서는 △ESG경영 추진 현황 △경제적 효과 분석 자료 △'비전 2026 ESG 경영실천 종합계획' 관련 논의가 진행됐다.위원회는 지난해 ESG경영 경제적 가치를 최대 630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남지역본부가 추천한 경매·공매 물건이다. 입찰은 인터넷 공매 누리집 온비드(onbid.co.kr)에서 할 수 있다.◇김해 아파트 = 김해시 삼문동 61-5 젤미마을6단지 주공아파트 605동 903호. 법원경매물건(창원지방법원2023타경105262). 건물 59.26㎡, 대지 41.86㎡. 감정가 1억 4200만 원. 매각 예정가 1억 1360만 원. 주위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 근린생활시설·학교 등으로 형성됐다. 본건까지 차량 접근 가능하고 가까이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여건은 보통이다. 매각 일자는 4
"금융의 본질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결국 돈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가 금융 교육의 핵심이라는 거죠. 한국 사회는 정규 교육 과정에서 금융을 가르치지 않는데다 사회 안전망 밖으로 내몰린 사람일수록 스스로를 행복으로 이끄는 방법을 모릅니다."이영동(53) 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팀장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청년들에게 자신의 금융 철학을 설파하고 있다. 자신은 경제적 기반 위에서 명예퇴직까지 했지만, 열심히 쌓은 전문성으로 사회에 기여할 기회라고 여겨서다. 지난 9일 경남
지난해 정부 공공임대주택 표준임대차계약서에 입주 지연 지체상금 조항이 마련됐지만 경남개발공사는 이를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창원시 현동남양휴튼(공공분양 350가구, 공공임대 809가구) 예비입주자들은 혼란을 겪는 중이다. 입주예정일이 올해 2월에서 5월로, 다시 5월에서 8월로 석 달씩 밀려서다. 이사 일정 차질로 단기 거처, 자녀 교육기관, 짐 보관장소 등을 구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시행사 경남개발공사가 지난 5일부터 안내한 보상 방향은 계약 형태에 따라 갈린다. 계약서상 '입주지연 지체상금'
BNK경남은행이 오는 19일까지 본점 1층 갤러리에서 이정숙 작가 개인전 〈부활, 찾아나서다〉를 진행한다.이번 전시에서는 도자에 유약을 바르는 일반 기법과 달리, 유리를 녹여 도자에 입힌 방식으로 작업한 조형 도예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작품 '파견'은 도자로 물고기 떼와 그물을 형상화했다. 모든 사람의 삶이 세상에 선행을 베푸는 방향이었으면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이 작가는 "이태석 신부 일대기를 그린 영화 〈울지마 톤즈〉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완성했다"며 "전시 주제인 '부활'은 단순히 죽은 뒤 다시 태어나는 개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