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열대야까지. 전력 소비량이 매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국내 생산되는 전력 66%는 여전히 석탄, 석유 같은 화석연료에 의존합니다. 반대로 신재생 에너지 비율은 OECD 꼴찌 수준.

유럽 연합은 2026년부터 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많이 배출한 상품에 탄소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 화석 발전을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끌어올려야 할 상황입니다.

벼 등 작물을 재배하는 땅 위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영농형 태양광' 사업이 있습니다. 농업과 재생에너지 산업의 조화, 마을소득 창출이 목표입니다. 경남에는 1차 시범사업으로 7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국남동발전은 2차 시범사업으로 4곳에 추가 설치를 진행 중입니다.

국회에서도 농업진흥구역에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하면 한시적으로 농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농지법 일부 개정안' 등 법안을 심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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