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호 작가 2번째 조류사진전
31일까지 창원 IPA갤러리 전시
10여 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새를 촬영해온 고영호 작가가 올 1월 두루미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던 '철새의 귀환'에 이어 두 번째 조류사진전 '새들의 낙원'을 연다.
22일부터 31일까지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시장에 있는 사진 전문 IPA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전시에 등장하는 새들은 개개비, 긴꼬리딱새, 물수리, 팔색조, 호랑지빠귀, 후투티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것들이다.
작가는 "조류의 생태적 습성이나 환경을 파악해 계절별, 혹은 하루 중에도 시간에 따라 움직임을 포착하고자 조류에 관한 많은 연구와 학습, 자료 조사 등의 사전 조사를 충분히 했던 결과 멋진 장면을 잡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에 걸리는 작품들은 파인 아트 프린트로 70×60㎝ 크기로 25점이다. 문의 055-296-7764.
정현수 기자
dino999@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