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통합청사 논란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idomin.com에서도 이 논란에 대한 수많은 댓글과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과거에 지역 간 누리꾼들이 치열하게 논쟁한 것과는 달리 이제는 '질렸다'는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16일 밤, 통합청사 용역보고서가 발표되자, 창원시의원들의 황당한 반응만큼이나 누리꾼들의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아이디 '장복산'은 "아무 소득도 없는 시간낭비에 예산 낭비하는 용역을 무슨 이유로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정치적 쇼를 이제는 멈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이디 '시민주권회복운동을합시다'도 "시청사입지 후보지를 세 곳으로 제한한 것 차체가 모순이다. 현 창원시청, 현 진해구청, 창원병원 옆 부지, 마산해양신도시 부지 등도 포함하여 공신력 있는 기관에 용역을 의뢰, 지역별로 각 1곳을 후보선정하고 최종선정은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페이스북 유저 이 모 씨는 소셜 댓글에서 "이제 공은 용역을 위탁한 창원시에서 신청사 위치를 결정할 법적 의무와 권리가 있는 시의회로 되돌아왔다. 엉터리라고 퇴장만 하면 끝이 나는 게 아니다. 용역을 타 기관으로 다시 위탁하든 아니면 지금까지 용역 결과는 무효로 하고 끝장 토론으로 결판을 내든 이제 시의회가 좀 알아서 정해라"며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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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금 기자
lim1498@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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