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이원수 관련 창원시 여론조사 실시 반대

창원시가 이원수 기념사업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하겠다고 하자, 반대 시민단체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원수 기념사업 저지 창원시민대책위원회는 6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은 여론조사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견해를 명확히 했다.

대책위는 "이원수가 친일작가라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로 확인됐는데, 도대체 무엇을 여론조사 하겠다는 것인지 기가 막힐 뿐"이라며 "도대체 친일을 위해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을 끌며 시민을 분열할 작정인가? 우리는 여론조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대책위는 이번 여론조사가 '이원수'를 뺀 '고향의 봄' 사업만 진행하려는 요식행위 의도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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