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조우성 의원(한나라당·창원11)은 지난 18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삼성, LG, GS, 효성그룹의 창업자들이 모두 경남 출신"이라며 "이들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는 생가 복원 삼각 벨트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의령의 이병철 회장, 지수의 구인회 회장, 허정구 회장, 함안의 조홍제 회장의 생가 복원 추진이 필요하다"며 "의령, 지수, 함안은 20km 내에 집약돼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영국 의원(진보신당·창원5)은 "쌍용자동차 268명, 대림자동차 47명 등 해고노동자들의 고통이 여전한데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이 가능하지 않다"며 "앞으로 노동자 문제를 도외시한 기업에 대한 일방적 지원 정책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부영 의원(한나라당·창녕1)은 "현재 신공항 입지 선정을 놓고 벌어지는 대립과 갈등을 보면 부산의 의도대로 말려드는 것 같다"며 김 지사를 향해 "요순시대를 논하면서 낙동강 물놀이할 시간은 더이상 없다"고 질책했다. 또한 "경남도민의 이익을 위해 지사직을 걸고 온몸을 던질 수 있는 용기있는 정치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손석형 의원(민주노동당·창원6)은 "창원터널 무료화가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모두 해결해 주지 못했다"며 "창원과 김해 부산을 오가는 차량이 창원터널로 집중되면서 심각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손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이자 유일한 대안은 창원 2터널 개통"이라고 밝혔다.

◇강종기 의원(한나라당·창원1)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영하의 날씨 속에서 24시간 비상근무하는 공무원들과 축산농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철저한 방역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의원은 또 "구제역 발생 지역에서 도축을 하기 위해 경남으로 가축을 실어오고 있어 이들에 대한 완벽한 방역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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