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만 매립지 STX조선 기자재 공장 갈등과 관련, 두 번째 3자 만남 자리가 마련됐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났다.
지난 20일 창원시 진해구청에서 주민(박석곤 수정마을주민대책위원장)-STX(이홍주 상무)-시(양윤호 도시개발사업소장·김려생 TF팀장) 3자가 만나 수정STX 문제에 대해 얘길 나눴다.
주민 측 요구는 '수녀원 이전·이주 희망 세대 보상·이주 생계비 지원' 3가지다. 하지만 이날 자리에서 STX 측이 수녀원 이전 문제는 분리해서 다루자고 제안했고, 주민 측은 그럴 수 없다고 맞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양윤호 도시개발사업소장은 "STX 측에서 이주보상 문제는 감정해서 해보자는 의견을 냈지만, 수녀원 이전 부분에서 이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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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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