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동구호단지 내년 4월 준공…희망업체 모집향촌동도 상반기내 진입로 공사 추진 '탄력'
18일 시에 따르면 9만 9986㎡로 조성 중인 축동 구호 농공단지는 민간개발 방식으로 지난해 4월 투자협약 체결과 함께 12월 경남도로부터 지정승인을 받아 지난 9월 착공해 현재 20%의 공정을 보여 내년 4월 준공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시는 입주 가능한 8개 업체에 대해 금속조립제품과 전자부품생산, 통신장비, 기계 장비류 등 유치 업종을 선정해 희망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또 향촌농공단지는 지난해 10월 경남도로부터 지정 승인을 받아 실수요 기업인 삼호조선(주)이 5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6만 40㎡ 규모의 조선소 터 조성을 하고 있다. 현재 토지보상은 80% 정도 진척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향촌농공단지는 지정 처분취소 소송으로 법정다툼을 해오다 지난달 27일 창원지방법원 제1행정부에서 판결 선고한 향촌농공단지 지정처분취소와 산업단지개발사업 시행자 지정 처분취소 모두 '각하' 결정 처분이 내려져 터 조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
따라서 향촌농공단지는 내년 상반기에 진입로 공사가 추진되고 실시계획 승인과 함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12월 농공단지가 완공되면 2010년부터 조선소가 본격 가동된다.
시 관계자는 "2개의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부족한 공장 터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향촌농공단지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협력업체를 포함한 3500여 명의 고용창출과 3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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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기자
yskim@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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