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글라드바하 하키클럽
내달 30일까지 2개월 계약 맺어

인제대학교 남자 하키부 유승호(왼쪽)와 최지호. /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 남자 하키부 유승호(왼쪽)와 최지호. /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 남자 하키부 유승호와 최지호가 독일 무대를 밟는다.

유승호와 최지호는 10월 30일까지 2개월간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글라드바하 하키클럽(GHTC·Gladbacher Hockey und Tennis Club)에서 활약한다. 한국 하키 주니어 국가대표인 유승호, 최지호는 지난 6월 오만에서 열린 2023 주니어 아시아컵 하키대회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이 3위에 오르는 데 일조한 바 있다.

GHTC는 구단 공식 누리소통망(SNS) 계정에 “한국의 매우 유능한 U21 대표 선수인 유승호와 최지호의 독일리그에서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독일은 유럽을 대표하는 하키 강국이다. 지난 2010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올해 하키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두 선수는 이번 독일 분데스리가 단기 이적으로 차기 유럽 리그에 완전 진출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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