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재단 운영 방향과 주요사업 발표
지역 장소와 인물 중심 레퍼토리 구축 등
도시 브랜드 전략 축제형 공연도 이어가

창원문화재단이 지난 2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2023년 주요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재단은 올해 사업 추진 슬로건으로 ‘예술로 일상이 빛나는 시민중심 문화도시’를 내세웠다.

세부 과제는 △창원 고유 콘텐츠 발굴·레퍼토리 프로그램 개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축제 개최 △지역예술인 지원사업 추진 △유관기관 협력·국제교류행사 추진 등이다.

지역 콘텐츠 발굴 대표 사업으로 프로젝트 ‘창수를 찾아서’를 진행한다. 마산 창동과 이선관 시인을 소재로 문학·전시·공연 통합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 경화역 러브스토리 공모전, 한국가곡 콘서트 등을 개최한다.

시민참여형 축제 주요 사업으로 ‘창원 락(ROCK)’ 페스타를 올해도 펼친다. 8월 진해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축제로 해마다 티켓 매진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더해 마산해양도시를 무대로 ‘창원 블루베이 뮤직 페스티벌’을 열고, 창원 월드 비보이 그랑프리를 하반기에 추진한다.

지역 예술인 발굴과 지원사업은 올해도 변화없이 이어간다. 공연예술단체 16곳을 선발해 최대 1500만 원 지원금을 지원한다. 창작스튜디오 자작, 미술은행 작품구입도 지속한다.

대표적인 국비 공모 사업으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클래식, 벽을 허물다’를 비롯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윤회매십전’, 국립민속박물관 체험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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