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페리호 대체 차도선 취항식
정주여건 개선·관광활성화 기대

거제시가 지난 31일 둔덕면 화도 도선장에서 기존 화도페리호를 대체하고자 새로 건조한 화도 차도선 준공기념 취항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종우 거제시장, 서일준 국회의원, 시 관계자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거제 둔덕면 호곡과 화도 사이를 운항하던 기존 화도페리호는 거제시 본섬과 화도를 연결하는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이지만 28년이나 된 노후 선박으로 신규 선박 건조가 절실했다.

▲ 거제시 둔덕면 화도페리호를 대체하기 위해 새로 건조한 화도 차도선.  /거제시
▲ 거제시 둔덕면 화도페리호를 대체하기 위해 새로 건조한 화도 차도선. /거제시

2021년 7월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섬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된 후, 거제시는 총사업비 30억 원을 확보, 2021년 하반기 화도 차도선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2022년 4월 건조에 착수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새로운 화도 차도선 취항으로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화도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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