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노력도 평가서 높은 점수 받아

창원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시가 1등급을 받은 건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시는 청렴체감도·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청렴노력도는 전국 시 평균(77.6점)보다 15점 높은 92.6점을 받았다. 시는 청렴도를 확산하고자 청렴 교육 강화에 힘을 쏟아왔다.

비대면 교육인 청렴 자가 학습 시스템을 도입·운영했고 이해충돌방지법이 연착할 수 있도록 직원교육도 적극적으로 시행했다. 가상음주운전 체험으로 공직자 음주운전을 예방하거나, MZ세대 청렴마인드를 키우고자 임용 100일 기념 청렴카드를 제작·전달하기도 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청렴도는 도시 경쟁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척도이자 필수요소”라며 “시민 신뢰를 받는 시정은 청렴한 조직이 밑바탕이다. 청렴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익위는 2022년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새 평가 기준을 적용했다. 지금까지 내·외부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 평가 등 이원적 평가체계를 적용했다면, 이를 하나로 통합해 종합청렴도 평가제로 개편했다. 평가 범위가 넓어져 각 기관의 청렴도 향상 노력을 더욱 면밀히 살필 수 있게 됐다.

창원시청 전경. /연합뉴스
창원시청 전경. /연합뉴스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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