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상상갤러리

현장을찾는경남작가회가 23회 회원전을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펼친다. 전시 장소는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상상갤러리이다.

1994년 발족 당시 창립회원은 구정자·박종갑·변상봉·심재섭·윤복희·정룡·정은승·조현계 8인이었으며, 현재는 3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야외에서 실경을 그린다.

윤복희 작 '마사리의 초가을'. /현장을찾는경남작가회
윤복희 작 '마사리의 초가을'. /현장을찾는경남작가회

이번 전시에서는 지역 곳곳의 자연 풍경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전병수 회장은 “무릇 현장을 찾는 행위는 생동감 넘치는 계절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느끼며 작가 개개인이 자연과 함께 어울려 하나가 되어 교감하는 과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작가가 한정되 크기의 액자 속에 어떠한 정경을 나타내고 어떠한 것은 과감히 생략했는지 감미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만우 작 '욕지도 여행 스케치'. /작가회
이만우 작 '욕지도 여행 스케치'. /현장을찾는경남작가회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후원으로 펼치는 전시이며, 여는 식은 29일 오후 6시 30분에 개최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오후 7시이다.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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