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청년부 이장우·김민경 우승
여자 2부 매화급 강사랑 꽃가마

18일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 청년부(90kg 미만)에서 우승한 경남 이장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18일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 청년부(90kg 미만)에서 우승한 경남 이장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에서 남자부 이장우·김민경과 여자부 강사랑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15회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18일 열린 남자 청년부 90㎏ 미만 결승전(3판 2선승제)에서는 경남 이장우가 경남 강민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장우는 밭다리와 호미걸이를 잇달아 성공하며 2-0으로 승리했다. 앞서 이장우는 부산 김동훈을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청년부 90㎏ 이상에서는 경남 김민경이 경북 김재엽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민경은 밀어치기와 뿌려치기 기술로 상대를 제압했다. 김민경은 앞서 준결승 경기에서 경남 박정현에 2-0으로 승리했다.

18일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 청년부(90kg 이상)에서 우승한 경남 김민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18일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 청년부(90kg 이상)에서 우승한 경남 김민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19일 열린 여자 2부 매화급(60㎏ 이하)에서는 경남 강사랑이 꽃가마에 올랐다. 강사랑은 수원 김수현을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사랑은 기습적인 왼배지기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김수현의 배지기에 한 경기를 내줬으나 최종 세 번째 경기에서 밀어치기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정상에 올랐다. 앞서 준결승에서는 서울 김보미를 2-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20일 열린  남자大장사 경기에서는 경남 남광우와 권재훈이 각각 3위에 올랐다.

/이원재 기자

19일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 여자 2부 매화급(60kg 이하)에서 우승한 경남 강사랑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19일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 여자 2부 매화급(60kg 이하)에서 우승한 경남 강사랑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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