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균(문학상) 박금숙(예술상)
장원일(언론상) 박수철(공로상)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정인 스님)가 32회 산해원문화상 수상자를 17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이달균 시인(문학상) △박금숙 서예가(예술상) △장원일 MBC경남 국장(언론상) △박수철 창원시불교연합회 사무총장(한마음특별공로상)이다.
이달균 시인은 1987년 등단 후 9권의 시집과 평론집을 펴내는 등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경남문인협회장을 맡아 청년 문학인 양성과 지역 순회 문학 행사를 통해 역량 강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금숙 작가는 서예가이자 한학자로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경남지역 예술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창원예총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지역 예술인 발굴 사업을 이끌었으며, 경남서예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맡아 오랫동안 상호 갈등구조가 심했던 경남서단의 화합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장원일 언론인은 1995년 MBC경남(당시 마산MBC)의 기자로 입사해 27년 동안 언론인의 길을 걸어왔다. 정치·경제·문화 등 지역 전반에 걸친 다양한 취재 보도를 통해 향토 언론 발전에 힘쓰고 있다.
박수철 사무총장은 1991년 산해원문화상 제정에 중심적 역할을 했으며 32년 동안 재정확보와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했다. 봉축음악회를 비롯해 청소년 장학 사업, 사회적 약자 지원 나눔 행사 실무 등 다방면에 걸쳐 헌신해왔다.
시상식은 내달 5일 오후 6시 30분 그랜드머큐어앰매서더 창원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 창작지원금 7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문의 010-2523-2445.
/박정연 기자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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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자치행정1부 기자 박정연입니다. 담당은 창원시청/창원시의회/산하기관입니다. 언제든지 무엇이든지 귀 기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