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 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2020년 도쿄 패럴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주영대 선수를 초청해 '꿈에 도전하자'라는 주제로 장애 인식개선 강연회를 연다.

주영대 선수는 장애인 탁구 남자 TT1 부문 세계랭킹 1위 선수로, 패럴림픽 탁구 개인 단식에서 21년 만에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겨 준 주인공이다.

강연회는 남해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00여 명을 사전 모집 중이다.

최종철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우리 군 장애인 여러분께서 한 종목 세계랭킹 1위 선수 경험담을 직접 들을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사고를 극복하고 멋진 성과를 이루어낸 주영대 선수의 '땀을 믿으면 흔들리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군민에게 위로와 응원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허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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