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주관한 지능형 스마트 조선소 구현을 위한 디지털·신기술 인력 양성 과정 1기 교육생(15명)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개월간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웹 개발 관련 디지털 전환(DT) 전문 교육, 건조 프로젝트 기반 프로그래밍·코딩 교육, 디지털·현장 혁신 역량 교육 등 다양한 조선소 현장 맞춤형 교육을 받았다.

삼성중공업이 지능형 스마트 조선소 구현을 위한 디지털·신기술 인력 양성 과정 1기 교육생 수료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지능형 스마트 조선소 구현을 위한 디지털·신기술 인력 양성 과정 1기 교육생 수료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연구소 등 DT 관련 부서 인턴 과정을 거쳐 기업체 취업까지 연계함으로써 지역 정보통신기술(IT) 분야 인력난 해소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료생 중에는 경력 단절 여성 인력도 포함돼 인턴 과정 수료 후 취업할 예정"이라며 "지역 여성 인력에 대해서도 취업 문을 확대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내년 초에 디지털·신기술 인력 양성 과정 2기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동열 기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