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과 김해에 있는 대학생들이 운동을 통한 재활프로그램 경진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있다.

창원에 있는 라라한방병원, 다나아진운동재활센터, 트윙클컴퍼니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운동 재활프로그램 경진대회가 지난 15일 열린 1차 예선전을 펼쳤다.

마산대, 인제대, 경남대, 창원대 등 4개 대학 13개 팀이 참가한 예선전은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재활 대상자와 함께 재활 활동을 벌인 과정과 결과 등을 담은 발표로 진행됐다.

여기서 6개 팀이 결승 진출자로 선정돼 22일 결승을 치렀다. 오후 3시 30분부터 라라한방병원에서 열리는 결승 진출팀은 인제대 스포츠헬스케어학과(인제대 재활팀), 창원대 체육학과(체육학과 4학년 팀), 경남대 물리치료학과(거북이 등딱지 팀), 마산대 재활과(라이프가드 팀), 창원대 체육학과 (SDC 팀), 마산대 재활과(캐디 팀)이다. 

이정훈 다나아진운동재활센터 대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때문에 대학생들이 재활 관련 실습 기회가 없었다"며 "이런 경연을 통해 운동 재활프로그램에 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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