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린 땀방울 좋은 결실 맺길"

경남도교육청이 21일 경남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는 학생 선수와 교직원을 격려했다. 전국체전은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시에서 열린다.

이날 김경열 경남체고 교장은 박종훈 교육감에게 대회 출전을 대비한 100일 강화 훈련 과정과 성과, 대회 기간 준비 사항 등을 보고했다. 경남체고는 현지 대응반 2개를 편성해 선수단 안전과 현지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도교육청의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 계획에 맞춰 공부하는 학생 선수 육성, 학생 선수 인권 보호, 투명한 학교운동부 운영 등을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1일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경남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21일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경남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경남체고는 도내 체육 산실로 해마다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16개 종목에 선수 163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교내외 훈련을 통해 막바지 컨디션 조절에 주력하고 있다.

박 교육감은 다목적실과 육상장과 핸드볼장에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 교육감은 “현장에서 느껴지는 열기가 경남체육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게 한다”며 “지금까지 흘린 땀방울들이 좋은 성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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