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삼천포아가씨가요제'가 16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해상무대에서 열린다.

사천시가 후원하고, 삼천포아가씨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1회 삼천포아가씨가요제에서는 본선 진출자 11명이 열띤 가요경연을 펼친다.

본선 진출 11명은 지난 3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300여 명의 실력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치열한 예선을 통과했다.

11명은 김상규<내일이 찾아와도>, 말도말지<어떻게 살아>, 김현수<눈물비>, 신진욱<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백선혜<훨훨훨>, 이범석<천상재회>, 김다미<난 널 사랑해>, 최지우<배 띄워라>, 전자연<아침의 나라에서>, 홍향희<비내리는 금강산>, 박상현<안녕> 등이다.

초대가수로 은방울자매와 가요제 출신인 장구의 신 박서진, 김성범, 성빈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특히, 트롯신동 빈예서와 국악신동 구민정의 '가요 VS 국악' 대결도 열린다.

김희정 조직위원장은 "신인가수 등용문이자 지역 대표 문화예술 행사를 넘어 전국적인 가요제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가요제도 성공적인 개최와 역량 있는 신인가수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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