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김해국제음악제 피아노 아카데미가 막을 내렸다.

김해시와 인제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프로그램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프랑크 탄생 200주년·드뷔시 탄생 160주년·스크리아빈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색채'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마스터클래스·학생연주회·공개 콩쿠르 등에 초·중·고교생 25명이 참가했다. 이들 중 김해시 지역인재에게는 장학금 특전도 주어졌다.

김해국제음악제는 노경원 인제대 교수가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내외 작곡자·연주자 등 다양한 협력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다.

베를린 예술대 교수인 클라우스 헬비히(Klaus Hellwig)와 이미주 피아니스트를 비롯해 일본 도쿄의 구니타치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키아이 나라(Kiai Nara), 주희성 서울대, 조숙현 가천대, 김정은 이화여대 교수 등이 함께했다.

하반기에도 우수 신인 선발 오디션과 콩쿠르, 어린이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