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이 오는 27일 문을 연다.

사천시는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자연휴양림을 준공하고, 이날 개장과 동시에 본격적인 상업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실안길 242-45 일원 39.4㏊ 규모의 자연휴양림에는 울창한 숲과 계곡 사이에 자리 잡은 숙박동(22실), 캠핑이 가능한 야영덱(15곳), 샤워시설을 갖춘 야영센터 등을 갖췄다.

탁족장과 어린이 물놀이장, 숲 놀이터, 숲 탐방시설(1.2㎞)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마련했다.

▲ 이달 말 상업 운영을 시작하는 사천케이블카자연휴양림. /사천시
▲ 이달 말 상업 운영을 시작하는 사천케이블카자연휴양림. /사천시

특히 20㏊에 이르는 편백숲에서 수 만 그루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숲속 탐방로는 자연 친화적인 야자매트와 흙길로 조성했다.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각산(해발 408m)은 도심지와 연접한 산으로 수령 40~50년생의 편백향 가득한 편백숲이 자랑거리다.

시 관계자는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인근에 있는 바다케이블카, 아쿠아리움과 더불어 사천이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