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4개 포함 메달 10개 획득

창원시청 권민성·오상훈·장윤진·권현주가 대통령기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시 레슬링팀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4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메달 10개를 획득했다.

권민성은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 오상훈은 72㎏급, 장윤진은 여자 자유형 55㎏급, 권현주는 59㎏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선수들은 권민성·오상훈 외에도 전익로가 그레코로만형 55㎏급, 구학본이 130㎏급에서 각각 은메달, 박준엽이 87㎏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선수들은 장윤진·권현주 외에도 하민지가 68㎏급에서 은메달, 박정애가 57㎏급, 정혜지가 62㎏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창원시 심재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비인기 스포츠로 여겨지는 레슬링이지만 창원시청 내에서는 상위 성적을 놓치지 않는 기대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어김없이 효자종목 노릇을 톡톡히 했다"며 "최선을 다해 싸운 결과 참가 선수 모두 값진 성과를 거뒀다. 향후 선수 육성과 레슬링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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