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업 분야 폭염 대책 추진
작물·인명 피해 예방 총력

경남도가 농업 분야 폭염 대책을 추진한다.

경남도 폭염 대책은 농작물 피해 예방과 농작업자 온열질환 발생을 방지한다는 것이 뼈대다.

도내에서는 지난 7일간 폭염특보가 이어졌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도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기상상황을 관찰한다.

상황실은 폭염 피해 발생에 대비해 총괄팀과 초동대응팀, 복구지원팀 3개 팀을 운영한다.

또 도와 시군농업기술센터가 합동으로 농작물 피해상황을 점검한다. 도와 각 센터는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논·밭·과수원에서 농작업을 자제할 것을 홍보한다.

폭염 피해 예방 등 농업 기술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나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지도과에 문의하면 상세히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정연상 농정국장은 "폭염이 심할 때 반드시 야외 농작업을 자제해야 한다"라며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요령을 잘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 유통정보를 보면 과일·채소 등 가격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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