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120만 장 기탁
경남도, 취약계층 등에 전달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은 2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KF94 마스크 120만 장을 경남도에 기탁했다.
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부회장이 참석했다.
하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한 마스크가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는 좋은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창원한마음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마스크를 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도내 운송업체, 보육 관련 시설, 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다.
남석형 기자
nam@idomin.com
자치행정2부 소속으로 통영·거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010-3597-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