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선착순 분양 시작

통영 지역에서 구조돼 보호 시설로 옮겨진 반려견들이 새 주인을 기다린다.

통영시는 사설 동물보호소에서 구조한 반려견 94마리를 28일부터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이 반려견들을 구조해 직영하는 동물보호센터에 보호 조치했다.

반려견들은 약 2주간 수의사와 행동 교정 전문가 보호를 거치며 안정을 되찾았다.

반려견 성별과 사진 등 정보는 시 누리집에서 열람하면 된다. 한 가정이 최대 2마리까지 입양할 수 있다.

반려견 입양은 신청서에 기초한 입양 상담 결과를 토대로 결정된다. 상담 당일 신분증, 이동장, 목줄 등을 준비해 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1개월 입양 숙려 기간을 도입·운영하는 등 분양견 사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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